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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즈다전, 중심에선 손흥민

  • 입력 2019.10.2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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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소옥순 기자 =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 16분 에릭 라멜라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전반 44분에는 탕귀 은돔벨레의 침투 패스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특히 손흥민은 경기 내내 빠른 스피드로 즈베즈다의 수비를 흔들었다.

이후에도 간결한 드리블 돌파로 존재감을 뽐냈다.

외신도 극찬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면서 “그의 스피드와 에너지는 건드릴 수 없었다”며 “토트넘의 가장 좋은 순간의 중심에 있었다”고 극찬했다.

후스코어드닷컴도 평점 9.8점을 줘 2골을 넣은 케인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UEFA 홈페이지 문자 중계에서 즈베즈다의 해설을 맡은 리포터는 "손흥민은 믿을 수 없이 빠르다. 결국 즈베즈다에 문제를 만들 것"이라고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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