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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호 판사에 관심↑

  • 입력 2019.10.24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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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법원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가운데, 영장심사를 맡은 송경호(49·사법연수원 28기)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새벽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업무방해·횡령·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를 받는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됐다.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으며, 구속의 상당성도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이유를 밝혔다.

이에 송경호 판사는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70년 제주 출신인으로 사법 연수원 28기인 송경호 판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송경호 판사는 2002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해 18년째 재판업무를 맡고 있다. 

2011년 부장급인 서울고법 판사로 재직했고 이듬해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내기도 했다.

송 부장판사는 과거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받은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와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해 인명피해를 낸 혐의를 받는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반면 버닝썬 사태의 경찰 유착 핵심인물로 꼽힌 윤모 총경과 집단성폭행 의혹을 받은 가수 최종훈에 대한 구속영장은 발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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