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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경, '진실게임'

  • 입력 2019.10.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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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논란이 된 '데이트 폭력 여배우'가 자신임을 스스로 인정한 배우 하나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앞서 지난 24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남자친구를 때리거나 그의 사생활을 폭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배우에게 법원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여배우의 정체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들끓었다.

이날 하나경은 자신의 아프리카 방송에서 '데이트 폭력 여배우'가 자신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야기가 실제보다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하나경은 이날 방송에서 2017년 7월 유흥업소에서 전 남자친구를 만나 사랑하게 됐고 그해 11월부터 함께 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2018년 두 사람은 식당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전 남자친구가 경찰 앞에서 헐리우드 액션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나경은 자신이 전 남자친구를 때린 적이 없고, 단체 대화방에서 전 남자친구의 사생활을 폭로한 게 아니라 더 이상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이 당한 일들을 설명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나경은 자신이 오히려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나경은 "저는 그 사람한테 맞은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친구를 너무 사랑하고, 결혼할 사람으로 생각해서 고소를 안했다"고 말했다.

논란 이후 하나경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며 하나경은 주요 포탈의 실검순위를 이틀째 장악하고 있다.

1986년 생인 하나경은 2005년 MBC'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데뷔해 영화 '전망좋은 집', '레쓰링', '터치 바이 터치', '처음엔 다 그래' 등의 성인물에 주로 출연했다.

또한 하나경은 '꽈당녀'로도 유명한데, 2012년 청룡영화제에서 깊게 파인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걷다 넘어지며 노출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사고를 겪기도 했다. 해당 사건은 온라인에서 '청룡영화제 꽈당 사건'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09년에는 미스월드유니버시티에 출전에 우정상을 수상한 이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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