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부안군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9회 부안 가을愛 국화 빛 축제를 부안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국화꽃 향기로 만나는 가을...’을 테마로 국화울타리 회원 50여명이 1년간 직접 가꾼 조형작, 다륜대작, 입국작, 분재작 등 2만 1천여점의 생동감 있는 작품이 전시된다.
또 관람객에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국화 조형작과 다륜대작에 오색의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빛 축제도 함께 열린다.
국화와 어울리는 부대행사로 클나무·아리울오케스트라 130명 협연, 풍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26일 오후 6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제25회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와 부안군이 미래로 세계로 힘차게 약진하기를 기원하는 국화 빛 점등식이 개최된다.
국화울타리 김명섭 회장은 “출품작 모두 회원들이 정성과 애정 어린 손길로 키워 낮에는 그윽한 향기로, 밤에는 찬란한 빛으로 군민과 관람객에 볼거리와 가을 정취를 만끽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화작품은 판매해 소득자원으로 삼기 위해 기획했다”며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즐길 문화행사를 준비해 많은 사람이 소통하고 힐링할 축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