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연예·스포츠
  • 기자명 내외일보

허지웅 눈물, 뺨까지 내리치며...

  • 입력 2019.10.30 13:28
  • 수정 2019.10.30 15:20
  • 댓글 3

[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최근 혈액암 투병후 방송에 복귀한 방송인 허지웅이 눈물을 흘렸다.

허지웅은 29일 자신의 SNS에 상의를 탈의한 채 가수 서유석의 '홀로 아리랑'을 따라 부르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올렸다. 

그는 한참을 흐느끼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신의 뺨을 때리기까지했다

또한 허지웅은 "아무리 지독한 악플러도 이해할 수 있지만, 윤리적·자본적 헤게모니를 모두 거머쥘 수 있었고 그래서 영원히 은퇴하지 않을 전 세계 유례 없는 한국의 386과 그의 그루피들에 대해 유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병의 재발 없이 계속 살 수 있다면 젊은 세대의 본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난 그게 너무 절실했는데, 그런 386들은 사기만 쳤다."면서 "한국 역사상 최고의 꿀을 빨았으면서도 세상 피해자인 척 하느라. 부동산이 있으니까"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영상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사. 손잡고 갈 수밖에 없다, 우리는"이라며 "가슴에 흉터는 암 조직검사 자국이다.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고 밝혔고, 올해 8월 완치를 알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