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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멈춘 심장 뛰게 한 영웅에게 하트세이버 수여

  • 입력 2019.11.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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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소방, 4일 구급대원 1명·일반인 2명에게 인증서 전달 -

 

[내외일보]김주환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배덕곤)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4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1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심장을 소생시킨 22명을 대표해 구급대원 1명과 일반인 2명에게 인증서가 수여됐다.

이번 수상자 중에는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심장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성시훈 약사와 응급구조학과 119구급차 동승실습 중 심장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원정연 학생이 포함됐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심장정지 환자는 초기 목격자의 재빠른 신고와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올바른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널리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내에서 병원 도착 전 멈춘 심장이 다시 뛰게 되는 비율을 뜻하는 자발순환회복률은 2017년 14.8%(전국 2위), 2018년 15.8%(전국 2위), 올해 10월 말 현재 19.7%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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