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김주환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쓰레기 감량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시민실천 운동 확산 대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한범덕 시장은“동절기를 맞아 안전사고나 화재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어“우리 시의 시민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이 타 대도시에 비해 높고, 자체소각시설 처리 용량을 초과해 민간 위탁까지 하고 있는 실정을 시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라며“쓰레기 감량을 위한 정책과 시민실천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시 산한 공무원 모두가 힘을 모아 행정력을 집중해달라”라고 주문했다. 

또“내년도 재정상황이 좋지 않지만 시청사 건립 등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하는 사업들이 있다”라며“이달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에 대한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텐데 철저한 대비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지난 주 임명된 신규 공무원 90명이 조직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선배공무원들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과 행정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이끌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시정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을 갖고 부서별로 협조해 중요한 사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해 달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