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박학재 기자=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제1회 고흥유자·석류축제와 연계해 10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100세 시대를 향해 다 같이 걷자 1530!’ 슬로건으로「제1회 불로초 걷기 동호회 걷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풍양면 대청마을 둘레길 1.7km의 코스로 불로초 걷기 동호회 42개 팀 700명과 축제에 참가하는 가족 및 일반인과 함께 동참하여 걷기 분위기를 향상 시켰으며, 또한 마을벽화길, 유자따기, 페이스페인팅, 국화꽃 길, 포토존 등이 있어 걷는 즐거움을 더했다.
불로초는 고흥군을 대표하는 붉은석류와, 노란유자, 초록색 참다래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1530은 일주일에 다섯 번 30분씩 걷자는 뜻이 담겨있다.
특히, 지역사회에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도모코자 건강홍보관을 운영하여 걷기캠페인과 금연, 음주폐해예방, 비만, 영양, 구강관리,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임신·출산, 치매예방 등 분야별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소소한 걷기로 일상이 운동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여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