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국도 26호 완주군 소재지 진입로 개설, 국도 19호 번암면 소재지 앞 위험도로 개선 등 전북 완주·진안·장수 7개 병목 및 위험도로 개선사업이 빠르면 내년부터 추진돼 주민 교통편의가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도로병목지점 및 위험도로 개선 6단계 기본계획 변경’에 완주·진안·장수 7개 사업을 반영했는데 국토부 병목지점 및 위험도로 개선 6단계 기본계획은 2018년부터 22년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계획변경에 따라 7개 사업은 빠르면 내년부터 착수에 들어가게 된다.
우선 국도 26호 소양면 소재지 진입로 개설로, 그간 진안에서 전주 방향 국도 26호 이용 운전자는 소양면 소재지로 들어갈 도로가 없어, 5백m 이상 직진한 뒤 유턴해 진입하는 불편함을 겪어왔지만 앞으로는 국도 26호에서 하천제방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돼, 편의가 제고될 전망이다.
또한 국도 30호 진안 안천면 삼락리 부근의 백화교차로도 정비되는데 이 교차로는 안천 방향 진입시 도로 종단구배(세로 방향 기울어진 정도)가 높아, 무주 적상 방향에서 오는 차량이 잘 보이지 않는 등 운전자 시야확보가 어려웠다.
장수군 번암면사무소 앞 국도 19호 급커브도 개선될 예정이며,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 수척 마을에서 원대론 마을까지 국도 19호 대론지구 위험도로 △국도 26호와 19호가 교차하는 장수군 장계면 북동지구 교차로(장계사거리) △국도 13호와 국도 19호가 만나는 장수읍 개정리 개정지구 교차로(개정사거리) △국도 19호와 장수IC 교차점인 호덕지구 교차로 등에 대한 개선도 기본계획 변경에 포함됐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