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포토=경남] 주영서 기자=가을걷이가 끝난 주남저수지 들녘, 참새 수백 마리가 떼를 지어 논에서 먹이를 먹고 날아간다. 참새는 우리나라 흔한 텃새로 사람과 가장 친숙한 새로 그 수 또한 매우 많다. 하지만 최근 참새도 그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시골마을에서 참새들의 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참새는 높은 산악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 폭넓게 분포해, 번식기에는 암수가 한 쌍씩 생활하나 번식 후에는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번식은 기와 및 건물의 틈, 전봇대 구멍, 인공새집, 등에서 번식한다.
예로부터 참새는 곡식이 익기 시작할 무렵부터 벼의 낟알을 먹기 때문에 사람들은 참새를 쫒기 위해 허수아비를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