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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재옥 기자

계룡시, 연극 ‘빨간 피터의 고백’ 공연

  • 입력 2019.11.0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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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3일(토) 오후 4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1인 5역의 모노드라마 펼쳐 -

[내외일보/계룡] 윤재옥기자 = 계룡시는 오는 11월 23일(토) 오후 4시에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연극 ‘빨간 피터의 고백’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지역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빨간 피터의 고백’은 인간 존재의 불안과 좌절, 소외의 문제를 실존적 관점에서 표현한 독일 작가 프란츠 카프카 원작의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를 각색한 연극이다.

연극배우 故 추송웅씨가 1977년 서울 명동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한국 연극계에 모노드라마 붐을 일으킨 이 작품은 1988년에는 일본 후쿠야마 `장미축제`에 초대 공연 등으로 지금까지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1990년 한국청년문화대상(연극연출부문)을 수상 한 바 있다.

이번 연극은 포항의 중진 배우 백진기가 기획·제작·장치·연출·연기 등 1인 5역을 맡아, 아프리카 밀림에서 잡혀와 서커스 스타가 된 원숭이 피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인간 세계에 정착하게 되는지를 보고하듯 극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현실에 순응해가는 현대인의 삶과 진정한 자유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티켓은 오는 11월 11일(월)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및 현장 방문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관람권은 전석 1만원으로 중학생이상 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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