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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문화도시 조성 행정리더 교육 실시

  • 입력 2019.11.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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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문화도시 사업의 이해와 방향성 공유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조성 관련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리더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획, 교육, 평생교육, 도서관, 농촌진흥, 도시재생, 지역공동체, 12개 읍면 총무담당 직원 등 문화도시 조성에 함께하여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인식 확산의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된 자리다.

먼저 ()문화다움 추미경 대표가 문화를 매개한 지역의 가치 창조라는 주제로 문화도시의 역사적 개념과 거창이 문화도시로 가기 위한 준비절차와 선행과제 등에 대해 강의했고,

이어서 ()문화도시연구소 정기황 소장은 지역기반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서울시 성북구 공유성북 원탁회의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 시민 참여와 활동형성 과정에 대한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그동안 문화도시라는 개념이 막연했는데, 이 사업의 정책적 개념과 추진 배경,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주체화 등 거창이 문화를 통해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한 사회 성장구조를 축적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이해용 문화관광과장은 거창이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이 앞으로 지역의 문화 리더로서 군민들과 유기적인 파트너쉽 형성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거창군은 거창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조례제정과 추진협의체 구성을 비롯한 문화도시 마중물 사업 등 거창의 고유가치를 문화로 발전시켜 군 발전의 동력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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