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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군 우수농특산물 미국 LA 시장 진출

  • 입력 2019.11.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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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시장개척단 20만 달러 수출계약
현지 한인라디오 출연해 홍보·판촉
판촉전 통해 약 4만 달러 판매실적
진산푸드 ‘한방떡’ 홈쇼핑서 완판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지리산 자락 경남 산청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먹거리가 미국 LA시장으로 진출한다.

8일 산청군과 산청군수출협회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이하 산청군수출협회) 지난 1030일부터 5일까지 미국 LA에서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펼쳐 20만 달러(한화 약 23000만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특산물 제품 생산기업 9개 업체와 산청군 관계자로 구성된 이들 시장개척단은 LA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행사를 열어 미국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 대상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꽃피는 아침마을USA(대표 최동훈)’2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산청수출협회와 꽃피는 아침마을USA’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산청 농특산물·가공품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꽃피는 아침마을USA’는 매일 아침 전세계 360만명에게 배달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모태로 하는 꽃피는 아침마을미국지점이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 등을 직접 수입해 온라인으로 미국전역에 판매하는 대형온라인유통업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BIZ(중소기업중앙회), Amazon, MBC America, 미주 한국일보, 미국 최대 여성커뮤니티 MissyUSA, OonDemandKorea 등 다양한 국내외 업체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1031일에는 ‘MBC America’의 홈쇼핑 방송에 참여해 1시간의 생방송 시간 동안 19600달러(한화 약 23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방송에서는 한방배즙(동의초석잠영농조합법인)’칡즙(참들애바이오푸드 )’, ‘한방떡(진산푸드)’, ‘목애도라지청(기능성콩영농조합법인)’이 판매됐다. 특히 진산푸드의 한방떡은 생방송 중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111일부터 2일까지는 현지 한인라디오 방송 라디오서울에 출연해 산청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라디오에는 김준오 산청군 유통수출담당과 산엔들’, ‘지리산약초랑, ‘시골농장’, ‘지리산참푸드등 업체 대표들이 출연했다. 이들은 방송 후 이어진 ‘CconmaUSA 오프라인 판매장에서 판촉전을 벌여 2만 달러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시장개척단은 또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aT LA지사, Kotra LA사무소, 미국LA 경남도사무소 등 방문해 미국시장 정보와 산청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분석 등 간담회를 가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사업을 추진해 지역 농가와 기업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미국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쉽 강화로 미국 수출시장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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