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성삼 기자 = 창원시가 지난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사혁신처의 ‘제4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호남,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권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는 국내 최초 도심에 구축된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추진 과정을 발표해 남부권 지자체 최고의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국내 최초 도심 내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수소충전소 부지면적, 구축비용, 구축기간 등을 파격적으로 절감하고 단축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그 성과를 검증받아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 행사 때 문재인 대통령이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를 방문하는 등 수소경제의 아이콘인 수소충전소 구축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창원시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타 기관 사례와 함께 인사혁신처에서 카드뉴스, 영상, 웹툰, 사례집 등 적극행정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홍보 콘텐트로 제작되어 범정부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수소충전소 구축의 새로운 사례 제시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국 시 기획관은 “이번 수상으로 수소산업특별시를 지향하는 창원시의 수소산업 정책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창원 시정 전반에서 많은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도움 드릴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