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전국 젓갈산지로 유명한 ‘곰소‘ 젓갈 생산업체 4개소가 문광부 산하기관인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심사를 거쳐 전통식품 명인으로 확정돼 지난 8일 곰소젓갈센터에서 전통식품 명인 인증서 교부식이 진행됐다.
젓갈 명인 지정을 받은 사람은 안병관씨(청정바다식품)와 최정웅씨(신창식품), 장금춘씨(참두리식품), 강희구씨(토백이젓갈) 등 4명으로 20년 이상 젓갈생산을 해오며 젓갈 원형복원과 젓갈 제조기술 연구에 전념해 온 것은 물론 후계자 양성에도 관심과 의지를 보여 왔다.
전통식품 분야 명인은 전통식품 보존과 계승, 발전을 위해 전문기관이 지정하는 해당분야 최고 명인으로 명예뿐 아니라 명인 제품에 명인 표지와 표시사항을 붙일 수 있다.
이번 명인 지정으로 곰소젓갈 우수성에 객관적 입증과 인지도 확대로 상품가치 제고는 물론 매출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