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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내외일보

광양시, ‘2019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해단식

  • 입력 2019.11.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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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외계층 3,500명 찾아 책 읽어주기 봉사

[내외일보=호남]내외일보=광양희망도서관에서는 지난 7일(목) ‘2019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50세 이상 자원활동가가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 기관을 방문하여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이다.

도서관에서는 지난 5월 50세 이상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문화봉사단 활동가 20명을 선발하고 활동가 양성교육을 15회, 총 42시간 실시해 책 읽어주기, 책 놀이에 관한 전문적인 과정을 수료했다.

문화봉사단은 2인 1조로 나눠 6월부터 10월 말까지 지역아동센터, 노인기관, 장애인기관 20개소를 방문해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240회 책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관을 방문한 활동가들은 그림책을 읽어준 후 손 유희, 노래, 만들기 등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증 수여, 책 읽어주기 수업 시연 및 올해 사업 평가, 향후 사업에 대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서윤정 씨는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과 인연이 되어 너무 행복하고 배우고 힐링하는 시간이었다”며,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현순 씨는 “지금 제 나이가 칠십대이지만 직장의 은퇴는 있어도 인생의 은퇴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누군가의 본보기가 되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고 봉사하며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행복한 공감을 나눈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활동가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책 읽어주는 봉사단’을 계기로 실버세대의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적극 공모해 문화봉사단의 활동이 계속 이어지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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