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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김성삼 기자

창원시, 미국 볼티모어시와 우호도시 협약 체결

  • 입력 2019.11.1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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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김성삼 기자 = 창원시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가 국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시 방문단은 지난 9일 볼티모어 시청 1층에서 열린 볼티모어시 버나드 잭 영 시장과의 우호도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어 창원시-메릴랜드 한입협회 MOU’를 체결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를 논의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는 체사프크만의 서쪽 연안에 있는 무역항으로 제철·조선·화학 위주의 중공업이 발달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인 존스홉킨스 대학교와 미국 최고의 예술대학으로 평가받는 MICA 예술대학이 있는 등 문화·예술의 중심지이자 의료연구 메카 도시이다.

볼티모어시와의 이번 우호도시 협약 체결은 문화, 관광, 경제, 인적교류 등의 전 분야에서 상호 신뢰와 평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교류를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더불어 양 시는 투자, 무역, 기술 등의 영역에서 관련 기업 간의 호혜적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시는 볼티모어시와 자매도시 결연에 이은 농식품 수출 상담회에서는 단감 가공품 20만불 수출 MOU를 체결했다. 창원을 대표하는 창원단감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이자 미국 한인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매력적인 창원단감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로서 단감의 효능과 영양적 가치에 대한 영문 자료 또한 배포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국제도시 창원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도시 창원의 꾸준한 발전을 위해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항구도시이자 의료연구가 활발한 볼티모어시와 협력을 체결하게 됐다우호도시 체결을 통해 창원 농식품의 시장 개척과, 의학·문화·교육 등 민간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창원시 방문단은 이례적으로 전세계 최고 수준의 의과대학인 존스홉킨스 병원 랜던 킹 부병원장과 엘렌 메킨지 보건대학원장 등 최고위급 관계자를 한자리에서 만나 공공 보건 의료 및 스마트 헬스 케어 분야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을 논의했다.

양 기관 대표는 AI. 빅 데이터 및 스마트 산업과 연계한 구체적인 공동보건 정책 연구 프로젝트 추진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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