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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데이, 싫어도 '챙긴다'

  • 입력 2019.11.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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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오늘 11일 일명 '빼빼로데이'를 맞아 한 구인 사이트의 설문조사가 눈길을 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과 알배생 9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빼빼로데이' 관련 설문조사 결과 빼빼로 데이에 동료들을 챙긴다는 답변은 42%에 달했다.

또한 이들 3명 중 1명은 ‘00데이’에 동료들을 챙겨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담감을 느끼는 그룹은 알바생(28.1%)보다 직장인(33.9%)인 것으로 나타났다.

빼빼로를 챙기는 이유는 73.5가 '자발적'이라 응답한데 반해 나머지 24%는 '눈치가 보여 어쩔 수 없이'라고 답해 눈길을 끈다.

빼빼로를 챙기기 위한 비용은 평균 2만3600원으로 이 역시 직장인 그룹(2만5600원)이 알바생 그룹(2만1200원)보다 4천원가량 많았다.

한편 최근 불고있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여파는 이번 빼빼로데이에도 큰 영향을 키치고 있다.

빼빼로는 최근 소비자들이 일본 기업으로 간주하고 있는 롯데의 제품이며, 더욱이 일본 글리코사의 '포키'를 벤치마킹했다는 의혹도 제기됐기 때문.

이에 편의점들은 '포키'를 행사 품목에서 제외하거나, 아예 행사를 취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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