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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여름철 자외선 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면

  • 입력 2012.06.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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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사 김종면 대기자

여름철 휴가를 신나게 즐기느라, 혹은 잦은 야외 활동을 하다보면 따거운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 자외선(紫外線) 광선의 스펙트럼이 걱정스러울 것이다.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어떻게 보호할지, 그리고 곤충 교상이나 흔히 풀독이라고 불리는 접촉성 피부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국민건강보험공단 피부연구팀의도움말과 피부전문의 들을 통해 알아보기로 한다.

매해 여름철이면 야외 활동증가로 피부노출이 많아지고,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손상도 늘어난다는 것으로 해당기관 조사에서 밝히고 있다. 한때는 자외선이 바타민D 합성에 필요하다고 해 일광욕(日光浴)이 권장된 적도 있었으나, 요즘에는 피부암을 유발하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등 자외선(紫外線)이 피부에 백해무익한 것으로 각계에서 밝혀져 다른 대책이 요망된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서 A·B·C로 나누어지고있다. 이중 파장이 가장 짧은 자외선C는 피부암을 일으킬 위험이 가장 높고, 자외선B는 일광화상과 피부노화로 피부암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다. 또한 자외선A는 색소침착을 일으킨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특히 자외선A는 계절이나 날씨와는 상관없이 존재하며 유리창도 통과하므로 실내에 있어도 피부에 영향을 주고, 자외선C는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된다. 지구상의 자외선A가 90% 이상, B가 10% 미만이지만 일광화상이나 피부암 등을 일으켜 현실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자외선B라 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자외선(紫外線)에 의한 피부 반응은 피부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사람에 따라 자외선에 의한 피부 반응에는 피부 형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홍반반응은 일광화상, 색소침착, 광노화 등이 있다고 한다. '홍반'은 일광이나 자외선을 쪼이게 되면 피부가 빨갛게 되는 반응을 말한다. 또한 하얀 피부일수록 일광화상이 잘 생기고 피부가 검을수록 색소침착이 잘 발생한다. 따라서 하얀 피부일수록 선탠 등으로 일부러 자외선을 쬐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아주 위험한 행동이라 한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오랜시간 과도한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한 여름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경까지 땡볕에 오랜시간 얼굴 등을 노출시키는 것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장시간 밖에 나가있어야 할 경우 긴 옷이나 양산, 모자 등으로 물리적 방법을 사용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야 한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조언이다.

또한 여름철에는 모기, 벼룩, 빈대, 파리, 개미, 진드기, 벌 등 여러곤충에 물리거나 쏘일 수 있어 항시 조심해야 한다. 이런 일로 피부 반응은 다양하지만 물리적인 상처, 곤충의 타액 속에 포함된 독소나 항원성 물질의 주입, 곤충에 의해 물리거나 쏘인 부위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 생기는 이물반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임상증산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나 구진이 가장 흔하고 물집이나 두드러기 귀양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 이에 대한 치료는 가려움을 완회시키고 2차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지책이 된다. 그리고 피부에 남아있는 침 등은 이물 반응을 막기위해 필히 제거해야 한다. 땀이나 습기에 의해 곰팡이 감염이나 땀띠 등도 잘 발생하므로 피부를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고 피부위생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혹 등산이나 야외활동 증가로 풀 등에 의한접촉성 피부염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긴 옷을 입고 나들이 하는 것이 제일 좋다.

여름철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방법을 하려면, 자외선 차단제는 물리적으로 광선을 산란시키는 차단제와 화확적으로 흡수·소멸시키는 차단제가 있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이 있는 지성 피부에는 물리적 차단제를, 건성피부에는 화확적 차단제를 쓰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한편, 물리적 차단제는 피부 자극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화학적 차단제에 비해 사용감이 떨어지고, 화확적 차단제는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하고 사용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물리적 차단제에 비해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햇빛에 장시간 노출하지 말 것을 필자는 다시 한 번 당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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