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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이광호 기자

삼천포서울병원, 지역민 대상 무료 혈당 검사

  • 입력 2019.11.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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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남] 이광호 기자 = 삼천포서울병원은 제5회 “세계 당뇨의 날” 맞아 지역민을 위한 당뇨합병증 관리요령과 무료 혈당검사를 실시했다.

서남해안 지역거점병원인 삼천포서울병원 “당뇨족부괴사 중점치료실” 신장내과 전문의 윤지철부원장은 “세계 당뇨의 날”을 맞아 당뇨병 및 당뇨족부괴사, 혈액투석 환자, 지역민과 임직원 을 대상으로 무료 혈당검사를 실시했으며, 당뇨병의 증상과 자가 진단표, 예방방법이 담긴 안내 책자를 배부했다. 실시 결과 상당한 유소견자가 발견돼 건강 상담과 치료를 병행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2016년 11월 PICC(말초혈관 중심 삽입술) 400례 달성기념 미국 ‘바드사’소속 세계적인 PICC 권위자 프랑스 로제 에르베 박사를 초청해 『건강한 혈관 관리요령』 강연에 이어, 2018년 11월 국제 협력병원인 “일본 야기병원” 고압의학전담의(혈관외과) 다니이 미쓰구(谷井 貢) 원장을 초청해 【일본인의 당뇨합병증 관리요령과 고압산소치료】 특별 강연을 실시하는 등 해마다 지역민들께 건강강좌 및 무료 혈당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5년 1월 전국 최초로 “당뇨족부괴사 중점치료실”, 2018년 3월 “화상 중점치료실”을 개소해 당뇨합병증과 화상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분들께 고압의학으로 통증과 절단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있다. 현대의학으로 당뇨족부괴사 환자는 신체 일부를 절단하는 것은 불가피 한 방법이며, 지속적인 추가 절단, 환자 생명 단축, 비용적인 면에서도 발의 절단을 선택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이런 아픔을 들어주기 위해 “당뇨족부괴사(화상) 중점치료실” 간호팀은 지난 2015년 “세계혈관학회(WoCoVA, 홍콩 개최)”에서 개최한 말초혈관의 감염과 혈관을 보호하기 위해 말초혈관 중심정맥삽입술(PICC) 연수를 시작으로, 국내 대학병원에서 실시하는 상처장루실금 전문 간호사 연수과정도 매년 분기별 참여하는 등 끊임없는 자체 연구개발로 환자들의 고통을 경감은 물론, 전국 최초로 “특수고압의학치료와 혈액투석치료”를 병행해 완치 확률을 높이고 있다.

한창섭 병원장은 "우리의료재단은 지난 10년간 필리핀 해외봉사활동을 펼쳐, 필리핀에서도 이와 같은 병으로 손과 다리를 절단할 수밖에 없는 고통 받는 당뇨족부괴사 환자들을 발굴해 삼천포서울병원으로 직접 이송, 4명의 환자를 수술과 특수치료. 고압의학치료를 받게 해 “두발로 걸어서” 완치시켜 귀국시키는 발전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2018년 5월에는 이국 만리 캐나다에서 고압의학치료를 받기 위해 41년만에 고국을 찾은 전상천(남/63세)씨에게 “절단의 위기”에서 두발로 걸어서 캐나다로 완치 귀국시키는 가슴 뭉클한 사연도 있었다"며, "세계 당뇨의 날을 맞이해 당뇨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족부괴사로 절단의 위기 환자들에게 “절단보다 보존“이란 점에서 앞으로도 중증 질환자들이 신체를 절단하지 않고 살아가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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