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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농업기술원 및 (재)한방항노화연구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 입력 2019.11.14 20:03
  • 수정 2019.11.14 20:18
  • 댓글 0

- 농업현장에 접목 가능한 연구 개발 부족 및 행정사무감사시 지적사항 미반영 질타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빈지태)는 14일 농업기술원 및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변화와 세계적인 농업기술 변화에 발맞추어 개발한 우리도의 농산물 재배방법과 병해충 방제 등 연구성과가 농업현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은숙 의원(거제3)은 농업기술원의 다양한 연구성과에 비해 농업현장에 실제 반영되는 사례가 적고, 실제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결과물이 없음을 지적하고, 농정국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기술 확산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호대 의원(김해4)은 농약 허용물질 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라 농민들이 품목별로 허용되는 농약명을 인지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신규 작물 재배 농가에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하용 의원(창원14)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산물 대체 작물과 병해충 문제를 언급하며 기후에 맞는 품종 개발과 돌발 병해충 대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시범사업이 단순 시범으로 끝나서는 안되며, 반드시 그 결과를 관련 부서들과 공유하여 성과가 우수한 사업은 전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위원회는 13일 농정국 행정사무감사 시 농업 보조금 집행에 대한 감사지적 사항과 사후관리, 보조금 집행실태 점검 등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 과, 농어가 도우미사업 예산 집행률 저조를 지적하고 행정에서의 홍보 부족을 질타했다.

 한편,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구 유입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 지원제도와 귀농·귀촌인 지원에 대해 사후관리 소홀과 행정지도 미흡해 농촌에 정착하는 농가가 거의 없는 실정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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