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2일 『포노사피엔스』의 저자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초청,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4회 명사초청 서구아카데미를 진행했다.
“BTS와 포노사피엔스, 문명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강연에서 최재붕 교수는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사피엔스’가 문명의 표준이 되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적응해야 앞으로 전개될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광군제의 왕홍과 꼬마 유투버 ‘보람’의 성공사례를 들며 시장권력이 소비자에 있다며 신문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표준을 이해하여 도약의 기회로 삼자고 역설하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명사초청 서구아카데미는 교육, 건강, 교양,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특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2월 3일에는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12월 17일에는 최태성 강사를 모시고 서구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