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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삼양그룹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만든 빵 나눠요!

  • 입력 2019.11.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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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빵 나누기 정기 봉사활동 실시
- 밑반찬 나눔, 물품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진행

[내외일보]이수한 기자= 11월 16일(토), 삼양그룹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서초강남 봉사나눔터에서 사랑의 빵 나누기 봉사활동에 나서며 가족들과 함께 직접 만든 빵을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양그룹 임직원 및 가족 16명은 손수 단호박 시트케이크와 단팥빵 100인분을 만들었다. 삼양그룹 임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빵은 장애인 휠체어 합창단에 전달됐다.

삼양그룹은 ‘사랑이 빵빵해’라는 이름으로 적십자에서 정기적으로 사랑의 빵 나누기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이 빵빵해’ 봉사활동은 삼양그룹이 기부한 삼양사 식품그룹의 제품을 이용해 삼양 임직원들이 다양한 종류의 빵을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등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내년에는 연 6회 진행했던 봉사활동 횟수를 더 늘려 보다 많은 수혜자들에게 사랑의 빵을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임태영 삼양홀딩스 부장은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기회가 많지 않았어요. 회사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이 있어 가족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라며, “특히 딸아이가 제빵 경험도 하고, 어려운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해 한다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또 직원들과 단합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니 참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정민 삼양사 아산공장 사원은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빵을 만들어 행복을 전달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라고 봉사활동 참여 소감을 밝히며, “함께 참여한 가족들 모두 즐겁게 빵을 만들고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한다는 행복감에 많은 만족을 보였습니다. 회사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 올 해는 동료 네 가정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삼양그룹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임직원들이 만든 빵을 전달받은 이선자(가명) 어르신은 삼양그룹 임직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딸이 손자를 저에게 맡기고 재혼을 했어요. 그 뒤로는 연락이 되질 않고요. 혼자 지하방에서 손자를 키우니 형편이 안 돼 해줄 수 있는 게 많이 없어 항상 미안한데, 손자가 삼양그룹 직원분들이 직접 만들어 보내주신 빵이 맛있다고 참 좋아해요. 한창 클 나이의 아이에게 든든한 간식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삼양그룹은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그룹 비전 아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보듬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1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매년 1억 원의 후원하고 있으며, 큐원 밀가루, 설탕, 식용유, 홈메이드믹스 등의 제품도 지원하고 있다. 그 밖에도 적십자와 결연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지원사업, 세탁봉사활동을 위한 차량 제작사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리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봉사관에서는 ‘사랑의 빵 나눔터’, ‘사랑의 국수 나눔터’를 통해 기업, 단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빵이나 국수를 서울시내 취약계층(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게 전달하는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봉사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 개인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회봉사팀(02-2290-67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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