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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축산농가가 드리는 대국민 약속

  • 입력 2019.11.19 21:16
  • 수정 2019.11.19 21:19
  • 댓글 0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농가로 거듭나겠다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남축산단체 협의회 (회장 강호경, 이하 협의회)’ 19일 오전 11,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본연의 역활을 충실히 수행하고 동물의약 품의 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하겠다축산농가가 드리는 대국민 약속을 다짐했다.

협의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가축분 뇨 무단방류 등으로 하락한 축산농가의 신 뢰를 회복하기 위해 자정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그동안 대한민국 축산업은 개 방화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소비확 대와 육종개량, 시설현대화 등으로 농업생 산액 40%를 차지하는 산업으로 발전했다. 국민들에게는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식량안보의 첨병역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는 그렇지만 열악한 환경으 로 인한 불가항력적인 가축질병 발생과 축 산환경 문제로 인해 국민들이 축산업을 감 시의 눈초리로 보고 있다고 낙담했다. 협의회는 또 국민들이 신뢰하는 축산업 을 위해 농가가 먼저 변하겠다. 우리 스스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고 약속했다.

이들은 항상 축사 내·외부를 주기적으 로 소독해 청결한 축사를 가꾸고 축사 출입 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 다. 그리고 외부 매개동물 차단을 위해 그물방이나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수시로 점검 하겠다고 말했다.

깨끗한 사육환경을 위해 분 뇨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 암모니아 등 축산 악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축사 주변을 정돈하겠다. 또 미생물 제제를 사용하고, 냄새 저감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의회는 축산농가들이 지켜야할 기본 이고, 기본을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 주하겠다. 가축분뇨 무다배출, 소독의무 위 반 등 행위를 하는 농가는 축산업의 지속가 능성을 저해하는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 고, 스스로 점검하고 배제하겠다고 약속 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 지 속가능한 축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최 선을 다하겠다아직 부족한 점을 많지 만 농가 스스로 바뀌어 가는 모습에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협의회는 요즘 가격이 폭락한 돼지고기를 비롯한 축산물 소비에 국민들 도 힘을 보태달라축산물을 사랑하고 애용하는 국민들 기대에 부응해 국민과 축 산인 모두 행복하고 웃을 수 있는 가치있는 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 다. 이들의 각오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 하겠다 질병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 깨끗한 사육환경을 만들겠다 축산인들 스스로 자정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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