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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내외일보

광양시, 시간제보육 제공시설 3개소 추가 지정

  • 입력 2019.11.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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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운영… 필요한 시간에 어린이집 이용 가능

[내외일보=호남]내외일보=광양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시설’ 광양읍 1개소, 중마동 2개소 총 3개소를 추가로 지정받아 1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제보육’이란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들이 종일제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도 필요한 만큼 시간제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그동안 부모들이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하다가 갑자기 일이 생길 경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친인척의 도움을 받거나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곤 했었다.

시간제보육 서비스가 운영되면 부모의 긴급한 병원 이용, 짧은 시간 아이를 맡겨야 하는 전업주부, 시간제 근로자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광양읍 푸른어린이집과 중마동 한아름어린이집에서 1개소씩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가정양육의 부담 경감과 아이의 건강한 발달 지원을 위해 광양읍 용강어린이집, 중마동 세종어린이집, 지혜샘어린이집 등 3개소를 시간제 보육시설로 추가 지정하여 5개소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서비스 대상은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6~36개월 영아이며, 월~금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1시간 단위로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시간당 1천 원(정부지원 3천 원)이며, 월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임신육아종합보육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 영유아를 등록하고 PC나 또는 전화(1661-9361)로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긴급한 경우는 당일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부모들의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시책의 하나이다”며,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만큼 최고의 보육서비스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아이 양육하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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