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성삼 기자 = 창원시가 의창구 북면에 ‘(가칭)북면1고’ 설립을 위해 1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일 허성무 창원시장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시청 제3회의실에서 ‘(가칭)북면1고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예산지원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고등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다음달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기관간 상호 협력과 행정적·재정적 절차를 지원하고 교육부에 적극적 의견표명과 지역여건 반영 등 학교 설립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체결됐다.
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고등학교 설립방안을 마련해 도교육청과 교육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북면 지역에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를 통학하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