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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완주군 예산 7천억 시대 ‘개막’

  • 입력 2019.11.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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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제출… 지역 정체성 확립 등에 중점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완주군이 7090억 규모 2020년 예산안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해 본예산 7000억 시대를 앞두었다.

전체 예산은 2019년 본예산 6509억 대비 8.9%(581억) 증가한 7090억 규모로 일반회계는 올 6112억 대비 8.9%(545억)가 증가한 6657억이며, 특별회계는 397억 대비 9%(36억원)가 증가한 433억이다.

완주군이 국세감소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재정에도 7000억을 넘긴 것은 지방세 증가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고민과 자구책 마련 및 대규모 국가예산 확보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군 예산은 농업 및 교육분야 굵직한 현안과 완주형 사회복지 모델 마련, 2021년 완주방문 해를 맞아 정체성 확립과 완주역사 재조명,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수소경제 등 주민 삶에 대한 재원이 배분됐다.

문화 관광분야는 이서 콩쥐팥쥐 동화마을 조성, 구이수상레저단지 조성, 만경강 발원샘 생태숲 조성이, 체육인프라에는 용진생활체육시설과 장애인체육관 조성 등이 추진돼 이 분야가 전년 대비 50억(13.6%)이 늘어난 421억이 편성됐다.

사회복지는 전년대비 182억(11.17%)이 증가한 1,807억이 반영됐으며 어르신 복지예산 확대, 기초연금 증가와 완주형 복지모델 사업이, 농업분야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완주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전략식품산업 육성,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민수당이 추진되며 전년 대비 220억(23.6%)이 늘어난 1155억이 편성됐다.

산업분야는 새로운 전략산업 육성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완주테크노제2산단 공업용수도사업, 재래시장 육성이 반영돼 전년대비 56억(63.3%)이 증가한 145억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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