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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 기자명 정광영 기자

대전교육청 전국 1위, 내년부터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 100% 배치

  • 입력 2019.11.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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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전담교사 배치 특수교육대상 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기대

[내외일보=대전] 정광영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1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호텔인터시티에서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 전문성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는 진로교육법 시행령 개정(‘18.6.26.)에 따라 내년부터 중등과정을 운영하는 특수학교에 전문자격을 갖춘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하기 위해 진로진학상담(특수) 부전공 자격을 취득한 특수교사로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 40명과 진로진학상담(특수) 부전공 자격을 취득하고 내년부터 특수학교에서 진로전담교사 역할을 담당할 15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진행된 정책연구의 결과를 공유하고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대전노은고 전호성(고2)군의 드럼 연주로 시작한 워크숍은 교육부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안내와 한국복지대학교 양종국 교수의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 정책연구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진로전담교사의 배치기준, 역할, 전문성 강화에 대한 정책공유를 통해 처음 업무를 담당할 교사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내실 있는 장애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을 가능하게 하도록 하였다. 
다음날 이어진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장애학생 진로상담 방법,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평가, 장애학생 심리검사 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로 한 분과별 연수와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1박 2일간의 연수에 참가한 장창선(인천성리중) 교사는 “방학기간 동안에 570시간의 부전공 연수 이후 다시 전국의 선생님들을 만난다는 자체만으로도 매우 행복했다”며, “워크숍을 통해 내가 특수학교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막막한 부분들이 정리될 수 있었고 특히, 상담기법이나 포트폴리오 작성 방법의 구체적 사례는 현장에 바로 적용가능한 내용들이라 신선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대전교육청이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 정책연구 주관교육청으로 전국의 특수교사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이번 연수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책임질 선생님들의 전문성 강화와 시도간 정보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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