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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이수한

대한불교 일원종 연지사 10원짜리 동전 활용해 제작한 ‘탑’과 ‘卍’자 문양 등 작품 최초 공개

  • 입력 2019.11.28 01:31
  • 수정 2023.03.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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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나라의 보물 될 것

연지사 동전법당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전남 장성군 삼서면 해삼로 1103에 위치한 대한불교 일원종 연지사는 세계 최초로 5, 10, 50원 등의 동전을 활용해 제작한 만다라만자동전판’, ‘연화도탑동전판’, ‘신묘장구대다라니동전판등의 다양한 작품을 전격 공개했다.

한국은행에 직접 문의 후 훼손하지 않고 보존한다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이러한 작품을 제작한 연지사 큰스님은 다보탑이 새겨진 10원짜리 동전은 그동안 우리 국민들의 손에서 희로애락과 삶을 함께 했다.”면서, “시대가 바뀌어 동전의 크기도 작아지고 더불어 다보탑의 크기도 작아졌다. 이제는 동전뿐만 아니라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시대가 되어 사라져 가는 동전이 너무 안타까워 10원짜리 동전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길이 물려주고 싶었다.”며 작품의 제작 경위를 밝혔다.

만다라만자동전판
만다라만자동전판

큰스님은 이러한 작품들은 단순한 작품을 넘어 동전에서 뿜어져 나오는 밝은 빛을 통하여 업장이 소멸되기도 하고, ‘조상영가가 빚을 갚기도 하며, 나아가 성불에 이르는 비밀이 있다.”고 숨어 있는 깊은 뜻을 밝히기도 했다.

연지사의 큰스님은 부처님 공부는 단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말 위대하고 위대하다.”면서, “부처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한없이 큰마음, 올바른 마음, 끝없이 넓은 마음, 아름다운 마음, 장엄한 마음, 대자비심을 가지고 업장소멸과 참회가 먼저 이루어져야 삶이 바뀌고 부처님 공부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신묘장구대다라니동전판
신묘장구대다라니동전판

제대로 공부를 시키는 원()을 세운 큰스님은 기도를 하거나 원()을 세울 때도 바라는 마음이 없고, 부처님 일을 한다는 그 자체가 행복이고 밝음이며, 그대로 목적이 되어야 한다. ()을 세우고 과보를 바란다면 이미 가 한다는 아상()이 있는 것이다. 아상() 없는 청정한 발원력은 우주를 진동하고 중생계를 울리며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한껏 나투시어 한없는 생명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화도탑동전판
연화도탑동전판

학생이 좋은 대학과 좋은 교수를 만나는 것은 크나큰 복이며 공부의 방향과 성과가 결정 되어지는 것이다. 기도를 하고, 수행을 하고, 부처님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도 좋은 스승을 만나 공부하고 점검을 받는 것은 너무나 어렵지만 대단히 중요하다. 달마대사도 수행을 하기 전에 먼저  선지식을 만나는 원() 부터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론만 공부하는 것을 경계하고 실천을 겸해야 진정한 수행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하는 연지사의 큰스님은 법력이 높으신 이미 성인의 경지에 오른 만나기 어려운 분이시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업력에 의한 많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습관은 정말 바꾸기가 어렵지만 좋은 생각을 가지고, 좋은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바꾸어 나가야 좋은 일이 생기고 인생이 바뀐다. 성냄과 시기, 질투, 남의 탓, 원망 등은 만악(萬惡)을 불러들이는 것임을 명심하고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

세상에는 비행기, 기차, , 자동차 등 많은 종류의 교통수단이 있다. 또한 길도 하늘 길도 있고, 고속도로도 있으며, 구불구불한 비포장 길, 차량이 가지 못하는 길도 있다. 당연히 목적지에 따라 교통수단도 달라야 한다. 우주를 날아가고 싶으면 우주선을 타야 한다. 미국을 가는데 비행기를 이용하려고 하지 자동차로 갈려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당연히 비용도 발생한다. 우주선을 타는데 공짜로 갈수는 없다. 장애물이 있다면 장애물도 제거를 하고 가야 한다. 고속도로가 막히면 막히는 원인을 해결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많은 종교 중에 나는 어떤 종교를 가져야 하는가? 만약 불교를 선택한다면 어떤 절에 가야하는가? 어떤 스님이 이끌어 주시는 절에 가야 하는가? 등은 매우 중요하다. 연지사는 여러 가지가 겸비된 절이다.

불교는 기본적으로 자연의 이치를 깨닫는 것이다. (), (), (), (), ()으로 세상이 구성되어 있으며 이런 것들은 가장 소중한 것이지만 소중하게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불교에서는 구성하고 있는 모든 존재에 대한 사랑을 자비로 규정하고 있다.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는 돌·나무·이름 모를 풀 등에도 불성이 있음을 깨닫고 소중히 하는 마음이 바로 자비인 것이다.

자비의 마음과 선근 공덕을 쌓아야 복을 받는 이치는 당연하지만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다. 꼭 재물이 아니라도 남을 위해 웃어주는 것, 남을 위해 좋은 마음을 가지는 것 등도 복 짓는 일중의 하나이다. 자비의 마음이 없는 욕심에 의한 재물은 보시를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

모든 생명을 나의 생명처럼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자비를 실천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방생인데 주로 사람에게 잡혀 죽게 된 물고기나 짐승을 놓아주는 의식을 말한다. 살생을 금하는 것이 소극적인 행위라면, 방생은 자비를 바탕으로 한 가장 적극적인 실천 행위이다.

기도를 할 때 추호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루어 질 수가 없다. 부처님께서 나의 곁에 항상 상주해 계신다는 강력한 믿음으로 정진한다면 안 될 것이 없다.

대한민국에 태어났으면 대한민국을 위해 보람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연지사의 큰스님은 제대로 공부를 시키는 일로 원()을 세우고 계시지만, 하늘법당(연화장세계)을 재현하는 원()도 가지고 계신다.

각자에게 맞춤형 기도법을 알려주는 세상을 바꾸는 부처님 나라 연지사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행상담, 건강, 기도 상담을 원하는 불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백련화
백련화
홍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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