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 서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상단)은 지난 21일 와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서면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행하며 화강다슬기축제 수익금으로 마련한 장학금 100만원을 관내학생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8월1일부터 개최됐던 제13회 화강다슬기축제 수익금일부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서면거주 학생6명에게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수업중인 학생들을 대신해 학교측에 전달됐다.

서면새마을부녀회 김상단 회장은 “화강 다슬기 축제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 수익금 일부를 서면 주민들을 위해 쓰고 싶다는 회원분들의 의견으로 보람있고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권용길 서면장은 “항상 면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서면새마을부녀회에서 이런 좋은 행사를 마련 해주셔서 주민을 대표해 감사하고, 이번 장학금이 우리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