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인천]=김상규 기자=

서구는 지난 2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관광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세어도~경인아라뱃길 주변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의 해양 관광자원인 세어도와 국내유일 내륙운하인 경인아라뱃길 등 특화자원의 잠재력을 활용해 경인아라뱃길 주변 지역에 생태,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벨트를 조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공동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또 협약 대상기관은 12월 착수 예정인 복합벨트 조성 기본구상용역의 실행력 제고와 실현을 위한 적극인 참여와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기관별 추진사업의 협업체계 구축,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복지를 위한 문화행사 공동추진 등 상호협력이 필요한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도 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앞으로 바다·갯벌·섬 등 생태자원과 경인아라뱃길·정서진 등 특화자원을 통해 문화와 관광이 활성화 되고, 아울러 환경·생태적으로 보존가치도 높일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에코시티를 구현하는 적극적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토대로 “자연과 사람을 잇고 사람과 도시를 이어 자연과 사람과 도시가 공존하는 서구, 인천의 중심도시에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