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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용일 기자

화성시, 불법광고물 ‘시민자율정비단’ 100명 모집

  • 입력 2019.12.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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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기] 박용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 불법광고물 수거에 동참할 시민자율정비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20일까지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화성시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취업취약계층, 청년구직자, 봉사활동 유경험자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근무기간은 2020년 1월부터 1년간이다.

불법광고물 수거에 대한 보상금도 별도 책정돼 지급된다.

현수막의 경우 1000원, 족자형·깃발형 현수막 500원, 벽보 50원 등 1인당 최대 15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김용환 도시디자인과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구석구석을 정비하면서 도시미관은 물론 시민의식에도 변화가 생겼다"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시민들과 힘을 합쳐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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