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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혜영 기자

수능 만점자의 공부 비법 들어보니...

  • 입력 2019.12.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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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수능 만점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총 수험생은 48만4737명 중 수능 만점자는 총 15명으로 재학생이 13명, 졸업생이 2명이다.

이중 경남지역 응시생 중 유일하게 만점 받은 송영준 군이 눈길을 끈다.

4일 경남 김해외국어고등학교에 따르면 송영준 군은 지난달 14일 치러진 수능에서 국어, 수학(나형), 사회탐구 2과목(한국지리, 사회문화)에서 만점을, 영어와 한국사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송영준 군은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수능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YTN과의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반편성고사에서 꼴찌에 가까운 성적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외고에 127명 중 126등으로 입학했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입학한 후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특성화고로 전학까지 고민했었다.

하지만 그런 송 군을 담임 선생님이 잡아줬으며 교사 추천으로 삼성장학재단 등에서 고교 3년간 장학금 1000만원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

송 군은 수능 만점 비결에 대해 잠자는 시간을 줄였다고 짧게 말했다.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김해외고의 경우 기상 시각은 오전 6시 20분이고 의무 자습 시간이 밤 11시까지다. 

하지만 송 군은 1시간 일찍 일어나고, 1시간 늦게 잤다.

한편 채점 분석 결과 2020학년도 수능은 전년대비 수학 나 영역의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다음과 같다.국어 영역은 131점, 수학 가형 128점, 나형 135점,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2점~68점,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4점~68점, 직업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5점~76점,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5점~80점으로 나타났다.

국어, 영어, 수학 영역의 원점수 등급컷은 다음과 같다. 국어 1등급 91점, 2등급 85점, 3등급 77점, 4등급 67점, 5등급 55점이다. 수학가 1등급 92점, 2등급 85점, 3등급 80점, 4등급 70점, 5등급 54점이다. 수학나 1등급 84점, 2등급 76점, 3등급 65점, 4등급 51점, 5등급 35점이다. 영어는 절대평가이므로 1등급 90점, 2등급 80점 등 10점 차이로 등급이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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