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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서부내륙고속도로, 익산구간 ‘동시보상’

  • 입력 2019.12.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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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국회의원 적극 노력으로 이끌어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평택-부야-익산을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당초 국토부가 1·2공구를 별도로 착공하려던 방침에서 익산 구간을 포함한 1·2공구 전체에 대한 ‘동시 토지보상’을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동시착공’ 및 ‘동시개통’에 긍정적 움직임으로 관측된다.

더민주 이춘석 국회의원(익산 갑, 기재위원장)은 서부내륙고속도로 실시계획이 승인된 3일, 국토부에 보낸 서면질의를 통해 1단계(평택-부여) 충청권 구간과 2단계(부여-익산) 호남권 구간에 대한 동시 토지보상을 확약받았다고 공개했다.

이 사업은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총 137km를 잇는 민간투자방식(BTO) 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국토부가 착공 시기를 평택-부여 1공구를 먼저 착공하고, 부여-익산 2공구를 훗날 착공할 방침으로 익산시와 전북도는 물론 지역 주민의 강한 반발에 부닥쳤다.

이에 이춘석 의원은 기재위원장이 되기 전부터 국토부장관 등 국토부를 상대로 43.4km에 불과한 호남권 구간을 10년 가까이 늦게 착공한다는 문제점을 강력 제기해 전북도민과 익산시민에 대한 차별 해소와 예산의 효율적 배분에도 맞지 않다고 질타하며 국토부를 압박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과 긴밀히 소통해 온 이춘석 의원은 동시착공은 아니지만 호남권을 포함한 ‘동시보상’을 이끌어 추후 ‘동시착공’ 및 ‘동시개통’ 결과 도출에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석 의원은 “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는 백제문화권을 잇고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미륵사지 및 왕궁리유적 등 세계문화유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산업과 문화관광 발전에 엄청난 기여가 예상되는데 동시보상을 약속받은 만큼 동시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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