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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의택 기자

강서구, 동절기 맞아 ‘겨울철 안전도우미’ 운영

  • 입력 2019.12.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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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가구 대상 보일러·수도·전기배선 등 안전점검

[내외일보 =서울]김의택 기자=서울 강서구는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안전을 살피는 ‘겨울철 안전도우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마곡, 가양, 염창 등 지역 내 7곳의 빗물펌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술직 공무원 13명을 안전도우미로 지정해 이달 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활동을 펼친다.
안전도우미로 활동하는 공무원들은 전기, 소방, 보일러 등 주요 안전분야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전기, 기계분야 베테랑들이다.
여름철에는 지역 내 수해예방을 위해 시설 관리를 책임지고, 수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겨울철에는 안전도우미로 변신해 취약가구의 안전을 돌본다.
 이번 점검대상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가구를 비롯해 경로당, 사회복지시설을 포함해 총 50개소이다.
전기배선, 콘센트, 조명기구 등 전기분야와 세면기, 변기, 수도밸브 등 수도 분야는 물론 겨울철 난방을 위해 필수시설인 보일러도 무료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수명이 다한 형광등, 낡은 콘센트, 유격이 맞지 않는 수도밸브 등 소모품은 현장에서 즉시 무료로 교체해 준다. 다만, 중대 결함으로 추가 점검이 필요한 가구는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 방문에는 취약가구의 현황을 잘 알고 있는 동별 복지플래너도 동행해 겨울철 생활 불편도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이 겨울철 안전도우미로 나서 취약가구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며 “동별 복지플래너도 함께 방문하는 만큼 취약가구의 안전뿐 아니라 실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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