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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평가회 개최

  • 입력 2019.12.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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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및 모니터링 실시로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5일 거창관내 음식점에서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과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운영한 ‘2019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거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및 한국자살예방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마을이장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해 그 동안 사업진행 과정 동영상을 관람한 후 소감을 나누고 사업 전반에 대해 되돌아보며 지역주민들과도 화합의 장이 마련 됐다.

지난 3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원을 받아 5개읍·8 마을 3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으며, 보급에만 그치지 않고 보관함 사용 모니터링 및 우울증 선별검사, 자살예방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정신건강 의료비지원,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약음독자살이 없는 생명사랑 녹색마을 만들기일환으로 농촌지역의 주된 자살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농약을 철저히 관리하고, 충동적인 음독자살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사업 참여 주민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았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계기로 자살예방교육과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자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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