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이광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관내 소재 남일대리조트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지구, 권역단위,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지구 등 추진위원회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지구와 추진 지구, 준공 지구 등 총 45개소 추진위원회 추진위원 2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추진에 따른 위원회간의 사례공유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역량강화 교육 및 주민주도의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워크숍은 경상대학교 에그로시스템공학부 김영주 교수와 산청 목화장터 성경모 지역혁신가를 초빙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 시설물 운영 방안과 마을축제와 지역문화 활성화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함께 다양한 사업 추진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경남도 행복마을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축동 가산마을 주민들의 가산오광대 공연과 곤명면 중심지, 사천읍 장전2리마을, 축동 신기마을, 정동면 대산마을 등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5개 공연 팀의 흥겹고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지구별 현실적인 사업 경험 사례 공유를 통해 마을 사업 추진과정의 다양한 문제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천시는 사업추진 위원회와의 소통을 통해 주민주도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