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부평깡시장 상인회는 지난 3일과 4일 시장 내 협신마당에서 시장 상인과 자원봉사 주민 등 60여 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치 약 1천 포기는 부평깡시장 주변의 부평4동과 부평5동, 부개1동, 십정2동 등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주민 300가정과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김남제 부평깡시장 회장은 “시장을 찾아 준 구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3년째 상인들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건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하고 활기찬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생업으로 바쁜 시장 상인들이 13년째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