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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청주시, 세외수입고지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 입력 2019.12.06 10:14
  • 댓글 0

- 주정차위반과태료 등 31종 전자 송달 가능 -

 

[내외일보]김주환기자= 청주시가 종이 고지서 없이도 세외수입 고지내역을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세외수입 고지서 모바일 전자 송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 3개의 간편결제 앱과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 신한은행, KEB 하나은행, K뱅크, 광주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MG새마을금고, 부산은행 등 11개의 금융 앱으로 로그인 후, 앱의 전자고지 함에 송달된 고지내역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시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우편 수신 곤란,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 등 현행 고지서의 우편송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7월 지방세에서 먼저 시작한 모바일 앱 전자 송달을 세외수입까지 확대해 시범 운영하게 됐다.

신청대상은 개인 납부자이며, 전자 송달이 가능한 세외수입 과목은 국·공유재산임대료, 도로·하천사용료, 주정차위반 과태료, 장애인주차구역위반과태료 등 총 31개 세목이다.

신청 방법은 납부자가 간편결제 앱 또는 금융 앱에서 본인이 직접 신청·해지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다음 날 부과되는 세외수입부터 적용된다. 단, 기존 지방세 전자 송달 신청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세외수입 전자 송달 이용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스마트 위택스, 상용 메일(위택스 온라인 신청 또는 관할 지자체 방문 신청)로 세외수입 고지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종이 고지서를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해서 기존 종이고지서 발송도 병행한다.

또한, 국ㆍ공유재산임대료 및 도로ㆍ하천사용료 등 11개 세목에 대해서는 세외수입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정기분 납기 월 20일에 사전 등록된 신용카드로 세외수입 자동납부가 가능한 서비스로, 대상 카드는 BC, 삼성, 전북, 현대, 롯데, 신한, 제주, 하나, NH농협, 국민, 광주, 수협 등 12개가 해당한다.

신청 방법은 개인, 법인 모두 가능하고, 위택스를 통한 온라인 신청 및 관할 지자체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시 관련 부서 및 읍ㆍ면ㆍ동에 홍보물을 제작·배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의 납부 편의를 위해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며“모바일 전자 송달의 경우, 앱을 삭제하거나 핸드폰 변경 시에는 고지서가 정상적으로 수신되지 않으니 주로 사용하는 앱에서 재신청하거나 종이 고지서를 잘 챙겨서 가산금을 납부하는 일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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