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지연 기자

노재헌, 다시 찾은 광주

  • 입력 2019.12.06 13:34
  • 댓글 0

[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53)씨가 주요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광주를 찾아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에게 직접 사죄했기 때문.

노재헌씨는 지난 8월 광주 북구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지 석 달 만에 광주를 다시 찾았다.

노재헌 씨는 5일 오후 2시께 광주 남구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해 정현애 이사장 등 관계자 2명과 30분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정 이사장은 5월 항쟁 당시 시위에 참여했다가 구속 수감됐던 5·18 유공자다.

노재헌 씨는 이날 "병석에 계신 아버님을 대신해 찾아왔다"며 "광주의 아픔에 공감하고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5·18 민주묘지 방문 당시 그는 방명록에 `삼가 옷깃을 여미며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분들 영령의 명복을 빕니다. 진심으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사죄드리며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라고 남긴 바 있다.

한편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진 노태우 전 대통령은 자택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