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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스포츠
  • 기자명 이교영 기자

박동근 '뒷말무성'

  • 입력 2019.12.12 12:48
  • 수정 2019.12.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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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개그맨 박동근이 언어 성희롱 의혹에 휩싸였다. 상대가 15살 미성년자인 점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과거 라이브 영상이 논란이 됐다.

'보니하니'에서 '먹니'로 출연 중인 박동근(37)이 '하니' 채연(15)에게 한 발언이 문제였다.

영상속 박동근은 채연에게 “근데 너는 별로야. 넌 입에서 리스테린 냄새나”라며 “너는 소독한 X이야”라고 말했다.

또한 “하니는 좋겠다. 보니(이의웅)랑 방송해서. 보니는 잘생겼지, 착하지. 너는...”이라고도 했다.

이에 채연은 “무슨 대답을 듣고 싶어요?”라며 당황했고, 박동근은 “너는 리스테린 소독한 X”이라고 말했다. 

영상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리스테린 소독’은 성매매와 관련된 은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구강청결제인 ‘리스테린’이 성매매 업소에서 성병을 막기위한 소독약으로 쓰이고 있다는 것.

한편 논란이 거제지자 ‘보니하니’ 제작진은 “그런 은어인 줄 몰랐다. 대기실에 항상 리스테린이 있었고, 채연이 가글한 것 가지고 장난치다가 한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EBS는 박동근을 '보니하니'에서 하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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