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서울
  • 기자명 윤광석 기자

송도신도시에 ‘재미동포타운’ 들어선다

  • 입력 2012.07.01 15:42
  • 댓글 0

M2 지역 16,250평 규모, 재미동포 2,000세대 정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 송도국제도시 내에 재미동포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달 29일 KTB투자증권과 코암인터내셔널 등 3사 간 M2블럭 토지매매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재미동포타운 건립은 250만 재미동포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110년 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떠났던 첫 출발지인 인천으로 재미동포들이 다시 귀환한다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약정을 체결한 이후, 코암인터내셔널은 KTB투자증권과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3개월 이내에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한 다음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연말 착공하기로 했다.

또한 코암인터내셔널 측은 이날 미주지역 재미동포타운의 분양을 책임지고 있는 미주 한인 최대부동산 회사인 뉴스타 부동산(전 미주에 약 1,300명 가량의 부동산 전문인 등록) 투자그룹과도 분양대행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앞으로 건립될 재미동포타운(KAV)은 아파트, 오피스텔, 레지던스호텔, 상가를 비롯해 재미동포센터 등의 다양한 건물이 M2블럭에 16,250평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완공과 함께 약 2,000세대의 재미동포가 정주할 예정으로 있어 이로 인해 지속적인 달러 유입, 글로벌 감각을 가진 교포들의 한국 내 경제활동에의 기여, 한미 상호간의 안보 차원의 구축 등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재미동포타운이 들어설 경우, 지리적으로 인천매트로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인접해 있어 재미교포 귀환자들에게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