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북] 전경중 기자 =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12일 봉화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나눔봉사단, 여성단체협의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0 집중모금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 봉화군 나눔봉사단이 주관하고 봉화군이 후원해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각 기관·단체와 기업체, 지역주민 등에 이웃돕기 성금 모금, 사랑의 열매달기, 가두 캠페인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 모금에 적극 동참을 호소했다.
 
그리고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지는「희망2020 나눔캠페인」은  사랑의 전화 ARS 모금, 3개방송사 MBC, KBS, TBC 성금창구, 경북 1도민 1나눔 등 각종 이웃돕기 모금 창구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며,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돼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종 지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이날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19년 봉화군에 지원한 배분액 4억3천만원과 차량 1대에 대한 전달식과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효심요양원 권영만 대표의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봉화군에 기탁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엄태항 군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과 온정을 보내주신 기부자님들의 정성으로 기부문화 정착에 초석이 됐고, 우리 지역에서 모금된 성금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되도록 더욱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금 모금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