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부안 슬지제빵소(대표 김슬지 )은 지난 10일 진서면사무소를 방문해 찐빵 100박스(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9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으로 받은 상금 300만원으로 이뤄진 것.
기탁된 찐빵은 저소득층 세대 및 경로당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지원된다.
김슬지 대표는 “작지만 직접 만든 찐빵으로 소외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슬지네찐빵이 많은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주민 덕분으로 생각돼 빵으로 보답드리고 싶었고, 이번 계기로 따뜻함을 나누는 슬지제빵소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장지산 진서면장은 “경기불황에도 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슬지제빵소 김슬지 대표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받는 이에게도 전달되어 마음 까지 배부른 찐빵이 됐을 것이다.”며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