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 박근원 기자=중구(권한대행 부구청장 나봉훈)가 지역주민 문화공간 제공을 위해 생활밀착형 '구립 꿈벗도서관'을 개관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문화예술도시 중구의 위상에 맞는 구립 꿈벗도서관을 건립해 공공서비스 공급자로서 역할을 다하는 동시 구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는 것.
따라서 구립 꿈벗도서관은 중구 송학동3가 6-5번지 소재에 예산 16억5천여만원(시비 5억, 구비 11억5천)을 투입, 연면적 452.7㎡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현대식 건물로 신축되었으며 운영은 인천시도서관협회가 민간 유탁운영하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7월말 개관한다.
시설현황을 보면 ▲지하 1층에는 기계실, 전기실 ▲1층에는 어린이 열람실 ▲2층에는 일반 열람실, 모자열람실 ▲3층은 종합자료실, 다목적실이 들어서고 장서는 13,144권의 일반도서, 아동·유아도서, 다문화도서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구 공보실 관계자는 “이번 중구의 최초 도서관인 구립 꿈벗도서관 조성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수요충족 및 독서문화 정착으로 문화도시 중구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