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서울
  • 기자명 이수한

서울시, 19일 저층주거지 83개 마을‘주거환경개선 성과’공유한마당

  • 입력 2019.12.15 23:11
  • 댓글 0

- 19일(목) ‘2019 온동네 성과공유한마당’ 개최…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공동체 활성화
- 마을 영상공모전 시상 및 유공시민 등 표창 수여, 주민공동체 역량 성과품 전시
- “삶의 가치”를 나누는 공감의 장으로 마련, 소셜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서울시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공동체간 소통 강화와 ‘삶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19일(목) 13:30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9 온동네 성과공유 한마당’을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과 함께 주민공동체 활동을 돌아보고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온동네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올해는「온동네 성과공유 한마당」으로 명칭을 변경해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원동력인 주민공동체의 역량 및 삶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현재 83개 마을, 71개 공동체(’19.12월 기준)가 참여하고 있는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기존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저층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정비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서로 소통하고 참여·협력하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관리하는 사업을 말한다.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의 주민공동체의 활동을 다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2019 온동네 성과공유 한마당」은 “축하해요! 함께해요! 기억해요!” 주제로 ▴ 온동네 시상식(14시~15시) ▴ 온동네 네트워킹(15시~16시 30분) ▴온동네 전시회(13시 00분 ~ 17시 00분)로 진행된다.

‘온동네 시상식’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시민·우수마을 표창 ▴ 온동네 사업 감사패 수여 ▴ 마을영상 공모전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2019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영상 공모전」은 서울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대상 자연경관, 역사문화, 생활상, 골목길 탐방 등 저층주거지 매력을 담은 영상을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접수 받아 12월 예비 및 본심사를 통해 ▴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4점 ▴ 장려상 7점을 선정하였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부터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온溫동네 사업’을 통해 저층주거지 환경개선에 기여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KCC 및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에 감사패가 수여된다.

‘온溫동네 사업’은 저층주거지 대상으로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 골목길 정비, 벽화 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마을단위 재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8년 11월 「저층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한 ‘온溫동네’ 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은 사업 총괄 기획 및 수행, ㈜KCC는 재정지원(후원) 및 자원봉사, 저층주거지 재생사업단은 대상지 선정, 주민의견 수렴 및 기획 참여하여 ’18년 은평구 응암산골마을,’19년 성북구 상월곡동 삼태기마을 총 2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온동네 네트워킹’에서는 서울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멘토-멘티 마을과 부산시 수영구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의 자매결연 협약식이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범지역적인 상호발전 및 우호증진과 주민공동체의 가치를 계승시켜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자매결연 협약 당사자는 2018년 멘토-멘티 결연 협약을 맺은 성북구 길음동 소리마을(멘토) 주민공동체운영회-성북구 석관동 한천마을(멘티) 주민협의체와 부산시 수영구 도시재생주민협의체이다.

성북구 길음동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 이애재 대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교류와 공유를 통해 마을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서로의 마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영상 공모전 수상작 및 주민공동체 역량 성과품 전시회가 개최되는 등 ‘주민공동체’가 주축이 되어 이끌어가는 저층주거지 재생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정감 가는 마을,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마을의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서울시의 저층주거지재생의 매력이 마을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더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