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12월 14일(토), 사단법인 선 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함께 관악구 삼성동 취약계층 17세대에 연탄 3,400장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선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취약계층이 난방비 걱정 없이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단법인 선 직원 12명과 적십자 봉사원 9명은 연탄을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연탄을 전달받은 관악구의 한 수혜자는 “날씨도 추운데 이렇게 직접 연탄을 가져다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창고에 연탄이 가득 있는 걸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 덕분에 올 겨울을 따뜻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단법인 선 직원은 “연탄을 나르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연탄을 받으시고 난방비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워하시는 분들을 보니 뿌듯하다.”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또한 관악구 희망풍차 결연가정 17세대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