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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청주페이 출시 첫날 12억 발행

  • 입력 2019.12.18 00:03
  • 댓글 0

“ 혜택은 누리고, 지역도 살리는 착한소비! ”

[내외일보]김주환기자=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출시 7시간만에 2524명 12억원 발행으로 총 발행액 10%이상을 상회함에 따라 관련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9시 출시와 동시에 청주페이 발행 관련 문의가 폭주하였으며 펌뱅킹사(금융계좌 연동사)의 농협과 제일은행 일부 금융기관의 30여분간 일시적인 장애가 있었으나 바로 조치하였으며, 콜센터와 서포터즈의 운영으로 순조롭게 발행업무를 진행하였다.

충북도내 지역 경제 여건을 보면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가 102,486개로 지역 내 81%를 차지한다.
온라인 쇼핑과 마트 이용 등 소비 패턴 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매출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런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치하고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를 목표로 2019년 4월에 지역화폐 도입을 검토하게 됐다.
그 결과 12월 17일 청주페이를 출시했다.

청주시는 청주페이가 이렇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이유로 ▲별도의 가맹점 등록절차가 필요 없다는 점 ▲유흥업소 등 일부 점포를 제외한 청주시 소재 점포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 ▲75명의 청주페이 서포터즈 읍면동 배치 ▲ 30개소의 판매대행점 운영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발급처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40대 26.5%, 30대 25.9%, 60대 20%, 50대 18.8%, 20대 8.8%등 소비 주도층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읍식업, 슈퍼마켓, 의원, 농·축수산물 순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청주페이 카드사용에 시민들이 많이 동참해 청주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자영업자도 새로운 희망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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