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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고재홍 기자

“테크노밸리 제2산단 조성 순조” 배경관심

  • 입력 2019.12.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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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공사와 자재납품을 둘러싼 이권다툼이 치열해 복마전이 됐으며, 특수목적법인 대표가 사임압력에 시달린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완주테크노밸리(주)(대표 이석봉)가 “산단조성이 순조롭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완주테크노밸리(주)는 20일,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조성 순조’라는 보도자료에서 “봉동읍 제내리·장구리·둔산리 일원 211만5천㎡에 산업용지 171만9천㎡, 미니복합단지 39만6천㎡가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5월 착공 후 토공은 마무리단계이며 교량·상·하수도 등 기반공사 중으로 45% 진척도를 보인다”며 “완주산단은 호남고속도로와 인접한 요충지로, 물류 접근성이 높고, 전주·익산·군산·대전과 10~40분 거리로 인력채용이 쉬우며, 각종 지원시설이 위치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산단으로 손색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간 산단은 지가가 낮은 곳을 선호했으나, 최근 추세는 주변 산단과 연계성 등 교통과 노동력, 지자체 지원이 갖춰진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것을 볼 때, 테크노밸리제2산단은 인접지역에 완주일반산단·전주과학산단에 현대자동차, KCC, LS엠트론, 한솔케미칼 등 774만4천㎡가 조성돼 경쟁력 있고 시너지 효과를 볼 지역이다”며 “지난 8월 분양공고 후 LS엠트론, 항공기용 컨테이너 제작업체인 ARK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39개 중소기업과 분양협의도 진행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산단 종사자는 고소득층이고 교대근무로 직장·주거 근접선호를 고려해, 주변에 근로자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고, 봉실산 경관이 좋은 곳에 종사자와 가족이 웰빙라이프를 누리도록 지원지구를 동시 조성한다”며 “지원지구에는 이주자 택지와 공동주택·근린생활시설 용지, 초·중 등이 계획됐으며 주거용지 148필지 100%가 분양계약을 체결했고, 이중 경쟁입찰으로 공급한 근린 생활용지는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고 공개했다.

아울러 “내년 10월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본격 공장입주가 될 것으로, 96개 첨단산업이 들어서며, 1만4,500명 일자리가 생긴다”며 “이석봉 대표는 공사를 완벽 추진하고, 입주가 시작되면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수요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테크노밸리 제2산단 공사 및 자재납품을 둘러싼 이권다툼이 치열, 복마전이 됐다는 지적이며, 특수목적법인 대표는 사임압력에 시달리는데 1년 전 테크노산단 폐기물매립장 반대 당시 거론됐던 ‘완주 실세 5인방’이 그 중심이란 주장이 나온다”고 보도되는 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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