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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켜주는 산타, 비타민엔젤스

  • 입력 2019.12.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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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기업 비타민엔젤스, 결식 취약계층 위해
- 캔디형 영양제 ‘행복비타민’ 3,180개 기부

[내외일보]이수한 기자=12월 23일(월), 사회적기업 비타민엔젤스(대표 김바울)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캔디형 영양제 ‘행복비타민’ 3,180개를 기부했다.

이번 비타민 기부는 건강한 식단을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삶의 기초가 되는 최소한의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비타민엔젤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행복비타민’을 적십자 봉사원들의 도움을 받아 서울시내 결식 취약계층에 밑반찬과 함께 각 3개씩 전달할 예정이다. 적십자에서 밑반찬을 지원받는 세대는 서울에만 약 930 가구로, 비타민엔젤스의 행복비타민은 서울시내 적십자 밑반찬 지원세대 전체에 전달된다. 이 밖에도 행복비타민은 적십자와 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시내 차상위계층 등 희망풍차 결연세대에도 추가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비타민엔젤스는 비타민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적 기업으로 비타민 하나가 판매 될 때 마다 비타민 하나를 취약계층에 기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창립 이후 미혼모자원 나눔비타민 기부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비타민 기부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서울시, 굿네이버스, 월드쉐어, SK행복나래 등 200여 곳에 비타민 22만개 이상을 기부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작된 이번 기부에 이어, 비타민엔젤스는 적십자에서 지원하는 서울지역 밑반찬 지원세대에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김바울 비타민엔젤스 대표는 “비타민 나눔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기부를 시작하면서, 비타민엔젤스는 지속적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비타민을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라며 “저희가 기부한 비타민이 적십자를 통해 영양 보충이 필요한 결식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어 모두가 건강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복비타민 또한 서울시내 희망풍차 결연가정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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